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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안내] 스파이세계와 영화 - 채성준
사무국    (2021-08-3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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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세계와 영화 <역사를 바꾼 스파이 이야기> - 채성준


<저자의 말>

이 책은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국가 차원의 정보활동인 스파이의 세계를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저자가 국가안보 및 국가정보를 다루는 업무에 오랫동안 종사하면서 얻은 생생한 현장 경험과 그간 대학 강의를 하면서 모아온 국내외의 각종 자료를 토대로 집필하였습니다 .

이 책이 국가정보 활동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분들은 물론이고 이에 관심을 갖고 있는 분들 , 나아가 모든 국민들이 스파이세계를 이해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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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는 인류 역사상 무당, 매춘부와 함께 가장 오래된 직업 중의 하나라고 한다. 인간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자신을 위협하는 존재가 무엇인지, 그 위협으로부터 어떻게 하면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 어떤 측면에서는 약육강식의 ‘정글의 법칙’이 지배하는
자연의 생존체제에서 인간뿐만 아니라 모든 생명체가 부딪혀야 하는 숙명과 같은 것이다.
정보의 취득과 축적은 개개 인간에게도 중요하지만 어떠한 집단이든지 그 집단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이 부족사회에서 부족국가를 이루고 고대 및 근대국가를 형성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정보활동이 함께 이뤄졌다.
이와 같은 정보 중에는 경쟁관계에 있는 집단이나 국가가 숨기려 하는 정보, 대신에 그 정보를 얻을 경우 상대적으로 자신이 속한 집단이나 국가를 유지하고 보호하는 데 유리하거나 이득이 되는 것들이 있다. 이런 정보를 취득하는 활동을 스파이활동이라 하고, 그런 활동
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을 바로 스파이라고 한다.
국가안보는 물과 공기와 같다. 굳건한 국가안보 없이는 우리가 안심하고 살 수 없지만, 평화 시기가 오래되다 보면 그 중요성을 잊기 쉽다. 이러한 안보를 지탱하는 핵심적 요소 중의 하나인 스파이활동에 대한 인식은 더욱더 그러하다. 스파이라는 것 자체가 갖고 있는 어둡고 음습한 이미지 때문에 부정적으로 비춰지기도 한다.
우리나라는 과거 군사정권의 권위주의적 통치시대에 이러한 스파이활동이 ‘정보정치’라는 이름 하에 정권유지의 수단으로 이용되어 왔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 민주화 이후 이른바 ‘역사 바로 세우기’나 ‘과거사 진상규명’ 등의 노력을 통해 그런 사실들이 상당수 드러나기도 하였다.
하지만 국가정보의 중요성을 잘 아는 입장에서 볼 때 그러한 일탈은 빙산의 일각에도 미치지 못한다. 대한민국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독립한 피(彼)식민지 국가 중에서 유일하게 선진국 반열, 그것도 인구 5천만 명 이상으로 국민소득 3만 달러 이상을 달성한 세계 7개 나라인 ‘5030클럽’에 들기까지에는 무엇보다 우리 국민들의 피땀 어린 노력이 있었지만, 숨 막히는 정보전쟁에서 오로지 국가를 위해 음지에서 헌신한 스파이들의 숨은 역할도 무시해서는 안 된다.


채성준

저자 : 채성준
대한민국 국가정보기관인 국정원과 국회정보위원회, 국가안보전략연구원, 한국행정연구원(안전통합부) 등 주요 국가기관에서 국가안보 및 국가정보를 다루는 업무에 오랫동안 종사하였다. 현재도 국방부 청렴국방위원, 행정안전부 평가위원(비상대비정책 분과) 등으로 활동하는 한편, 서울 정릉에 있는 서경대학교 군사학과에 터전을 두고 후진양성 및 학문연구에 힘을 쏟고 있다. 저서로 ‘21세기 초국가적 안보 위협’(2019년), ‘인간관계론’(2019년) 등이 있으며, ‘정보환경 변화에 따른 국가정보기관의 역할 정립 방안’(2015년) 등 국가안보 및 정보활동 분야의 많은 논문을 발표하였다. 단국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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